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조금 전인 오후 4시부터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긴급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장관의 보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지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내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며, 노 실장 자신도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