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 남긴 일부 유전자가 코로나19 증상 악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과 독일의 공동 연구진은 코로나19 중환자의 3번 염색체를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 유전자와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3번 염색체가 고대 바이러스에 면역반응을 보여 인류에 계승된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에 대해선 폐 손상 등 면역 과잉반응 등의 부작용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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