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지역 보건당국이 야생 다람쥐 1마리에서 림프절 흑사병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현지시간 14일 A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이달 초 중국에서 흑사병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동물의 흑사병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현지 보건당국이 경고령을 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건당국은 성명을 내고 "적절한 예방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페스트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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