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4명 늘었습니다.
확산세가 주춤하던 지역발생이 홍천 캠핑장과 강남 커피숍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면서 다시 두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이 21명, 지역발생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발생을 보면 서울이 6명, 경기 3명이고 인천, 부산, 광주, 경북 등 각각 1명이 발생했습니다.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할리스 커피전문점에서 1명,

양재동 족발집 관련해 1명이 추가돼 강남 커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54세 남성이 양재보쌈 확진지와 식사를 하고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던 홍천 캠핑장과 강남 커피전문점의 연결고리도 밝혀졌습니다.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가 지난 22일 강남 커피 전문점에사 30분 동안 머물렀는데, 방역당국이 두 집단 간 감염경로 등 구체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30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밀접접촉자 아내와 직장동료 등 4명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한 첫날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서구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의 미군 병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9일~28일, 미국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입국한 5명과 민항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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