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출신의 한 변호사가 MBC의 검언유착 의혹 첫 보도 직전 정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동훈을 내쫓을 보도가 곧 나갈 것'이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A변호사는 어제 SNS에 "곧 삭제 예정으로 답답해서 적는다"며 "MBC의 한동훈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보도가 곧 나갈 거니 SNS를 그만두라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날 아끼던 선배의 충고로 받아들이기에는 지위가 너무 높았다"며 "매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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