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4명 늘었습니다.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진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고 부산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이 23명으로 해외유입 11명 보다 많았습니다.

지역 발생을 보면 부산이 9명, 경기 7명, 서울이 6명, 충남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모두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은 어린이집으로 전파됐고 이후 이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 가족의 지인 등을 차례로 감염시키면서 4차 전파로 확산됐습니다.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도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1명 늘어 21명이 됐습니다.

이 교회 목사와 강남 다단계 업체에서 접촉한 충남 아산의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3차까지 전파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 관련 추가 확진자를 비롯해 모두 9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

'영진607호' 선장과 선원 경비인력 등 4명과 

이외에 사하구에 사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0~70대 여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2주간 깜깜이 환자가 10%를 넘어서면서 수도권과 지역에서 퍼지고 있는 집단감염이 더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