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위임 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통치 스트레스 경감과 정책실패시 책임 회피 차원"이라며 이 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가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권력을 행사하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 것으로, 후계자를 결정하거나 후계자의 통치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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