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에 큰 피해를 낸 9호 태풍 마이삭이 영남 내륙을 통과하며 지금은 강원 강릉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아침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 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하경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네. 현재 태풍 마이삭은 강릉 남동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는데요.
이후 오전 9시쯤에는 강릉 북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영남과 강원 영동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요.
수도권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 150mm 안팎의 많은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수도권도 온진 덕적도에는 194.5mm, 경기 연천 중면에는 122.5mm가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까지 경북과 강원 영동에 최고 20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0-100mm가 더 오겠습니다.

바람도 오늘 오후까지 계속 강하겠는데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10-30m까지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