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 마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데드우드인데요.

이곳이 지금 여름이라면 믿어지시나요?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려오며 최대 30cm에 달하는 때 이른 첫눈이 내린 것인데요.

사실을 알고 보니 아름다운 풍경 한편에 오싹한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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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너무 갖고 싶었던 보스니아의 한 남성.

하지만 급한 성격 탓에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었는데요.

결국, 기술 자문회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사이버트럭을 주문합니다.

포드의 랩터 F-150을 아주 작은 부분까지 분해한 뒤 재조립하자 사이버트럭과 똑 닮은 자동차가 탄생했는데요.

보스니아에서는 날카로운 외관의 자동차 주행이 금지되어 있어 주행 허가를 받기까지 또 한 번의 난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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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전시회장에 들어서자...

[마스크 단속 로봇: 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마스크를 써주세요.]

로봇이 마스크 단속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시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식별해 안내하는 로봇이 등장한 것인데요.

대상자가 마스크를 쓰면 곧바로 감사하다는 인사가 나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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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고등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특별한 헬멧을 발명했습니다.

헬멧 내부에 장갑이 연결되어 있어 헬멧을 벗지 않고도 코를 긁거나 안경을 고쳐 쓸 수 있는 것은 기본!

음식을 먹을 때도 헬멧을 벗을 필요가 없다는데요.

공기정화 호흡기까지 달려있어 음식 냄새를 밖으로 배출하기까지 합니다.

해당 헬멧 한 개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35만 원 정도로 베트남 최대 기업 '빈'에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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