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했던 택배 기사들이 정부의 인력 충원 등 대책에 따라 분류작업 거부를 철회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오는 23일부터 분류작업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춘 오전 9시로 조정하고 인력 충원에 맞춰 노동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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