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로 나온 책, 오늘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 훈련법을 담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다친 마음 수리하기 / 정준용 / 북카라반]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자가 치료서 <다친 마음 수리하기>입니다.

심리전문가인 저자는 병을 고치려면 먼저 병명을 알아야 하듯,

다친 마음을 치유하려면 상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감춰진 상처 들여다보기, 감정이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 등을 통해 먼저 마음속 상처와 마주하도록 합니다.

책은 자신의 상처를 파악했다면 그다음 단계인 치료는 어렵지 않다며

심호흡하기, 상처 흘려보내기, 상처를 주는 상황과 거리두기 등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13가지를 소개하는데요.

이 중 자신과 맞는 것을 골라 꾸준히 연습하면 며칠 밤낮을 끙끙거리게 만들었던 그 일이 사실은 별것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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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 코르넬리아 슈바르츠, 슈테판 슈바르츠 / 동양북스]

"타인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설득하지 않는 것이다."

30년 동안 신경언어학을 연구해온, 책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의 저자들은 단언합니다.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려는 섣부른 시도가 오히려 상대를 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설득의 핵심은 타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한 팀'임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태도만으로도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며

표정과 말투부터 신체언어와 사고방식까지 상대방을 '의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을 소개합니다.

<영상취재:기경호, 영상편집: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