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물량 배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밝히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부평2공장은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들 차량의 단종 뒤 생산계획이 없어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앞서 지난 4일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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