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 5일차, 오늘은 기재위와 외통위 등 4개 상임위가 국감을 이어갑니다.
정무위는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전 청와대 행정관인 이모 변호사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기재위와 외통위 등 4개 상임위에서 5일차 국감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자료 정리 등을 이유로 수요일에는 국감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피감기관 분산을 위해 수요일에도 국감을 엽니다.

기재위에서는 통계청 등을 감사하는데,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통계 마사지' 의혹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외통위는 재외공관을 상대로 영상 국감을 하는데,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 소환에 대한 질의가 나왔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정무위 등을 중심으로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최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의원(어제): 회사의 전 대표가 구체적인 상황을 가지고 진정을, 민원을 접수한 겁니다. 근데 왜 조사를 제대로 안했습니까?]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어제): 사모펀드의 숫자가 원체 많고, 순차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정무위는 어제 옵티머스 펀드 사기의 핵심 인물이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모 변호사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정무위의 금융위, 금감원 종합감사는 오는 23일 열립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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