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종반에 접어든 오늘, 서울고검과 중앙지검을 감사하는 법사위에서
여야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행안위는 경기도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셋째 주.

이번 국감 최대 격전장으로 꼽히는 법사위의 서울고검과 중앙지검 등의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한 가운데, 민주당은 공수처의 신속한 출범을, 국민의힘은 특별검사 임명을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주말에도 이를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저의 투자가 권력형 비리가 아닌 단순투자로 확인될 경우 주호영 원내대표도 의원직 사퇴로 책임지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어제): 특검으로 가서 여든 야든 검찰이든 한 점의 의혹을 사지 않도록 제대로 된 수사를 하자….]

오늘 피감기관에는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무혐의 처리한 동부지검도 포함돼 있습니다.

행정안전위는 경기도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했습니다.

국방위는 서해 연평도로 현장 점검을 나가 지난달 북한군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의 실종 해역을 직접 확인합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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