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이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관광 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조성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정식 운영 시기가 늦어졌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이에 맞춰 기념 방문 행사도 진행된다.

방문 행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헤이리 기념품 증정, DMZ 평화 꽃반지 만들기 체험(31일∼11월 1일)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 기간 헤이리 갈대광장의 여행스테이션(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을 방문하면 된다.

최종환 시장은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은 기존 관광안내소의 기능에 휴식과 소통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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