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군포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사업들을 결산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1919년 3월 군포역광장에 울려퍼진 만세 소리를 시작으로 군포의 100년 역사가 시간여행처럼 펼쳐집니다.

군포의 현재와 미래는 젊은 세대의 힘찬 노랫소리에 담겼습니다.

음악놀이극으로 진행된 군포시 비전 선포식입니다.

지난 1년 간 시민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을 결산하는 자리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은 청소부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학영 / 군포시 국회의원: (국회의원 이름하고….)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이름이 같아요. (같아요? 동명이인이에요?) 그 사람은 잘 생겼고….]
 
시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등장해 비전 선포문을 발표했습니다.

GTX-C노선 금정역 개발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본천 옛 물길을 되살려 주거와 환경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100년 역사를 품은 군포역과 당정동 공업지역엔 복합문화복지타운과 R&D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도시와 친자연적인 건강도시도 미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한대희 / 군포시장: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도시가 바로 사람인 군포, 공간을 혁신해나가는 행복 활력도시 군포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3백여 명만 직접 관람했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진행됐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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