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제 도입과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무궁화호 등 일부 일반 열차운행이 중지됐습니다.

한국철도, 코레일은 예상보다 전 구간 운행 중지 열차가 늘어나 오늘(29일) 경부선과 장항선 그리고 호남선, 관광 열차 각각 4대씩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중지 열차는 부산역과 서울역을 오가는 무궁화호, 익산역과 용산역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순천역과 용산역 구간 무궁화호, 그리고 서울역에서 여수역을 오가는 관광열차 등입니다.

특히, 동대구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무궁화호는 다음 달 2일까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