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차기 위원장에 강경 투쟁을 공약으로 내건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장이 선출됐습니다.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 하청 분회장을 지낸 인물로, 민주노총 역대 위원장 가운데 첫 비정규직 출신입니다.

양 후보는 선거 기간 위원장에 당선되는 즉시 총파업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중 민주노총과 노정 관계는 한층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양 후보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