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이라며 지난 22일 중국군 항공 전력과 함께 우리 방공식별구역에서 무단 진입과 이탈을 반복했던 러시아 군 당국이 당시 작전 과정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새벽에 자국의 한 군사공항에서 출격한 Tu-95 폭격기가 동해 상공으로 날아가 중국 H-6K 폭격기를 호위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배포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군과의 동해와 동중국해 순찰은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최근 역내로 잇따라 들어왔던 미 B-1B 등을 겨냥한 조치였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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