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미 신속대응군이 북한의 최대 정치 행사인 제8차 노동당 대회 개막일 등에 맞춰 대규모 폭격·상륙 훈련을 벌였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일미군에 따르면 제31해병원정대는 지난 5일 오키나와에서 전술항공통제반을 활용해 슈퍼호넷 전투기, 바이퍼 공격헬기 등의 근접항공지원을 연습했습니다.

또 당 대회 폐막일인 어제는 수직 이착륙기와 상륙정 등으로 핵심 시설을 점령하는 과정을 숙달하며 북한이 공개했던 "핵잠수함 계획" 등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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