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태중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로 선정됐다.

작품 하나가 흥행하기까지 출연하는 스타의 인지도와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대박 작품을 알아보는 스타의 선구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고르는 것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온 '작품 선구안 끝판왕'을 살펴봤다.

'좋은 날'을 부르던 국민 여동생에서 이제는 ‘진짜 배우'의 포스를 지니게 된 아이유. 그녀가 처음 연기에 도전한 건 2010년 드라마 '드림하이'였다.

당시 18살 어린 나이에 연기계로 입성한 아이유는 '드림하이'의 출연 배우였던 수지, 김수현과 함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후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너랑 나'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초대박을 터뜨린 그녀였기에 또다시 연기에 도전할 거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아이유는 2013년 50부작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순신' 역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그녀는 본인이 다진 각오처럼 최고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생애 두 번째 드라마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날개를 달았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드라마 '프로듀사'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각각 10년 차 베테랑 가수 '신디'와 고려 여인 '해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 이지은'의 고유 영역을 만들어냈다.

이어 '호텔 델루나'에선 완전히 자리 잡힌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당시 아이유가 확신에 차 작품을 선택했던 만큼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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