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박완주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 35명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시점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측의 강경 대응을 유발하고 극단적인 외교·안보 대립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미국의 신행정부가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만들기 전까지 역내 긴장을 심화시키는 것은 향후 남북, 북미 관계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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