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으로 겨울 철새 북상이 본격화되면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최다 검출 지역이 이달 들어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바뀐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5일까지의 야생조류 AI 207건 가운데 강원도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40건, 경남 24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일주일 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쇠기러기 등이 밀집했던 강원도 철원의 토교저수지에서만 야생조류 AI의 절반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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