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해리 기자] 열혈 형사로 돌아온 배우 하지원이 아트테이너 대열에 합류했다.

우연히 K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미국 대학생 클레어가 주인공들의 '조력자'가 되어 사라질 위기의 드라마 세계를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월드'에서 하지원은 다채로운 에피소드 중 '사랑은 잠복 중 1988'에서 형사 역할을 맡았다.

이미 시즌 1에서 한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시즌2 주인공으로 하지원이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실 하지원은  출연 전부터 이 작품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고.

하지원은 "K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데 K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이유가 이 드라마에 담겨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월드' 시즌1에서 김치 싸대기 장면이 가장 재밌고 인상 깊게 봤다"라고 말했다.

'원조 한류 스타' 하지원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지난달 30일 '화가'로 데뷔한 것. 올해 초부터 직접 그린 그림을 SNS에 틈틈이 올리며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원은 "데비아노스트, 제니사비엘 등 좋아하는 작가분들이 너무 많다.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좋아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라고 전했다.

막상 그림을 전시할 용기까지는 없었다는 그녀. 그런 그녀가 용기를 낸 이유가 궁금한데.

하지원은 "요즘 코로나로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힐링 되시고 많이 웃으시고 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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