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민 10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수도권 전철 경강선 판교∼여주 구간을 남사까지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드시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집회 현장을 찾아 "경강선 수정안은 노선을 17㎞나 단축해 예산을 8천억 원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꼭 필요하다"면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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