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양국 간 남북관계 관련 사항을 조율하며 여러 논란을 낳았던 협의 채널인 '워킹그룹'이 출범 2년여 만에 폐지됩니다.

외교부는 "어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시 기존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미 워킹그룹 실무 책임자인 임갑수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 대북특별부대표는 오늘 만나 향후 남북협력사업 등에 대해 어떻게 조율할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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