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철로 악명 높은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5월에 이어 두달여 만인 어젯밤 2시간 넘게 또 운행이 중단·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해 퇴근길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운영사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어제 오후 7시 반부터 25분 정도 2차례, 오후 9시 26분부터 밤 11시 6분까지 4차례 전동차가 멈추거나 감속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운영사 관계자는 "회룡역과 발곡역 사이 주행로에 있는 신호기계장치 수명이 다 된데다 부품 교체를 위한 현장인력 투입도 늦어졌던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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