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가 "군 당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미연합훈련을 원안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향군은 성명을 내고 "국방부장관은 전쟁 억제를 위해 전술·전기를 실전처럼 연마하는 과정인 연합훈련을 지체 없이 결심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혈맹인 미국의 오스틴 국방장관도 지난달 30일 같은 입장을 밝혔던 만큼 안보전략의 근간인 동맹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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