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앞서 손 검사는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고,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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