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6명의 후보들도 표심을 향해 첫날부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이어서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집으로 돌아가는 경기도민으로 붐비는 서울 사당역에서 선거운동 포문을 열며 교통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말꾼보다는 일꾼이 뽑혀야한다며 정부의 오만과 폭주를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다같이 1번 찍어서 우리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폭주를 막읍시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4시간 돌아가는 택배물류센터에서 선거필승 첫발을 떼며 24시간 도민을 위해 깨어있는 경기도를 약속했습니다.

집권여당 도지사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책상 앞 관료가 아닌 현장형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그동안 힘들고 고통받은 그 현장에 제가 있겠습니다. 관료처럼 서류에 줄 대충 그어 가지고 이걸로 행정 했다고 자랑하는 그런 겉치레 도지사 되지 않겠습니다.]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윤심과 명심이 아닌 민심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이 아닌 당의 선택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정치를 무너뜨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순식 /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 공동체와 환경을 지키며 어떻게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갈 것인가 그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고민이 돼야….]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도민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경기도의 희망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다.

[강용석 /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되지도 않을 공약 내세우고 되지도 않을 얘기하면서 경기도지사하겠다고 나온 두 사람이….]

송영주 진보당 후보는 전업주부에게 국민연금 지원을,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기본소득을 지켜내는 경기도를 약속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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