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내일부터 해외입국자의 1일차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다음달 4일부터는 요양병원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497명입니다.

어제보다 2천여 명이 줄면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천169명, 서울 5천794명, 인천 1천749명으로 수도권에서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1명이 감소한 352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4명이 줄어든 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음달 4일부터 재개됩니다.

외출과 외박도 가능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입소자에 한해 외출이 허용됐지만, 4차 접종을 마치신 어르신 등은 외출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코로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겨울 한 차례의 유행이 예상되지만, 결국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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