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동해로 탄도탄 2발을 발사하기 전날, 미 해병대가 동해 남쪽에서 전략자산인 F-35B 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미사일 실사격을 단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일미군 등에 따르면 이와쿠니에 주둔한 미 해병대는 지난 28일 F-35B와 항모 함재기인 슈퍼호넷 전투기에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한 채 실탄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와쿠니는 북한 동해안까지 600여 km 거리에 불과한 만큼 '언제든 스텔스 전력 긴급 전개와 함께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과시한 행보로 보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