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운영으로, 이지역 도심에서의 전동 킥보드 불편 사례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는 올 1월부터 시작한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운영 결과, 총 806건의 신고 처리로 보행불편,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도로 주정차 위반과 무단 방치 행위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구는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관련 업체가 공유 기기의 도로 주정차 위반 또는 무단방치 행위 신고 민원을 실시간 확인 후 곧바로 견인작업을 통해 즉시 수처리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더욱 견인한 것으로 구는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구는 앞으로, 봄철 공유기기 이용 급증에 대비해 신고시스템 적극 활용, 업체의 신속 신고처리 강화로, 주민보행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선제적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구축으로, 보행불편을 해소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확인됐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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