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되는 GTX-A 수서~동탄구간이 내일(30일) 개통됩니다.

경기도가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GTX 조성안을 내놓은 지 17년 만입니다.

GTX-A 열차는 내일(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간 34.9㎞ 구간에서 운행에 들어갑니다.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그 외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열차가 다닙니다.

수서∼동탄 구간은 4개 역에서 정차하게 되는 데, 수서·성남·동탄역은 내일부터 정차하지만, 터널 굴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구성역은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수서∼동탄 구간 운행 시간은 약 20분 소요되는 데, 승용차(약 45분), 버스(약 75분)보다 20~30분 빠릅니다.

수서∼동탄 구간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250원이 추가돼 수서∼동탄 요금은 4천450원에 책정됐습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와 어린이, 청소년 요금 할인을 포함하면 요금은 더 싸집니다.

같은 수서∼동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는 GTX-A보다 조금 빠른 17분이 걸리지만, 요금이 7천400원으로 높고, K-패스 등 할인 혜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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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40대 체포

인천 논현경찰서는 4·10총선 인천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 씨는 최근 사전투표소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어제(28일) 오후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했으며,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 등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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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주택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인천시가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장 4년간, 연 최대 3.5%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무주택 세대주로, 본인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 이자를 지원해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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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구속

평소 알고 지내던 자산가를 납치해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50대 A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새벽 1시쯤 40대 자산가 B 씨를 차에 10시간 동안 감금하고, 현금 일부와 9천만 원 상당의 시계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범 A 씨는 자신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B 씨의 재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한 달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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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층간소음 다툼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8일) 저녁 8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사는 19살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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