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광교 일대를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합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도 추진해 명실상부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의약품과 헬스 케어 분야의 한 중견기업.

지난해 연구개발 센터를 안산시에서 수원시 광교로 이전했습니다.

대학과 병원, 관련 바이오 기업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임종래 / 업체 R&D부문장: 우리 바이오 업체들이 일하기 편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대, 아주대에 있는 바이오 학과들과 공동연구도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고….]

수원시가 광교 일대를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합니다.

현재 광교에 상주하는 바이오 기업과 인근에 위치한 대학, 병원과 손잡고 유기적인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업·기관 간 연계와 협업이 필수적인 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외 유수 기업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철호 /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대학과 병원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인허가 지원센터들이 있습니다. 기술사업화에서 사업까지 성공할 수 있는 전 주기적인 지원이 있다는 것이….]

클러스터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체도 꾸렸습니다.

기업 유치와 함께 광교에 터를 잡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수원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논의도….]

수원시는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도 추진 중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