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박유천이 출연작마다 상을 받는 어메이징한 배우로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유천은 왕세자 이각과 재벌남 용태용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 이전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와 엉뚱함으로 여심을 자극하며 '유천앓이'를 양산했다.

박유천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송유현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 위엄 있는 본부장 포스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가슴 절절한 멜로까지 완벽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MBC 드라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박유천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미스리플리'로 TV부문 인기투표 남자 인기상도 수상하게 됐다. 이미 지난해 '성균관 스캔들'로 남자 신인연기상과 인기상 2관왕을 안아 2년 연속수상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 때문에 박유천이 올해 SBS 연기대상에서 과연 어떤 상을 수상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은 "박유천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을 100%이상 소화하는 연기력 덕분에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해서 계속 상을 받고 있다"며 "이번 '옥탑방 왕세자'에서도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SBS 연기대상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의 안정된 연기력과 탄탄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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