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과학자로부터 미사일 관련 극비 기술을 빼내려던 북한인 2명이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에 체포돼 각각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직원 류성철 등 2명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네프로페트롭스크로 들어와 로켓 발사체 개발 전문 설계회사인 '유즈노예' 직원들을 포섭해 로켓 관련 기술을 빼내려다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특히 로켓의 사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액체 연료 엔진 시스템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