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다혜 기자] 직원 월급 체납과 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형래의 2차 항소심 공판이 지난달 30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에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이동은)가 현장을 찾아 집중취재했다.

이날 재판 시간에 맞춰 담당 변호사와 나타난 심형래는 1차 재판 때 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심형래는 1심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이에 한 연예매체 기자에 따르면 심형래 씨 측은 방송활동을 통해서만 재기해야 빚에 대한 변제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형을 좀 낮춰 달라' 는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또한  KBS, SBS 동료 개그맨 150명이 심형래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머 1번지'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후배 개그맨 백승대 등을 포함해 150명 개그맨들의 탄원서가 함께 제출 됐다.

탄원서 내용에는 '심형래가 개그계 훌륭한 선배인데 개인적인 안 좋은 일로 인해 고생을 겪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빨리 극복해서 방송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PD=김종윤, 편집PD=임정석, 작가=조강표, 내레이션=김장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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