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정희 기자] 성시경이 이정봉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9일 가수 이정봉 결혼식에서 성시경이 축가 부르는 모습을 독점 입수했다.

이날 블랙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성시경은 "좋은 날이다. 비온 날 결혼하면 잘 산다고 들었다"며 선배 가수 이정봉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이어 축가를 부르기에 앞서 성시경은 "인기는 바람과 같아서 제가 13년차가 됐는데 인기는 점점 사라드는데 이상하게 축가는 저만 찾는다. 제가 축가하면 잘 사는구나 생각든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이날 '사랑의 서약'을 담백하게 불러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성시경은 "늦게가는 만큼 더 집약적인 사랑을 하시길 바란다. 두 분 너무 잘어울린다"며 이정봉 부부에게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정봉은 11살 연하의 김혜란 씨와 5년 동안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프로에스콤 신양주 회장이 맡았으며, 1부 사회는 심현섭, 2부 사회는 염경환이 맡았다.

한편 이정봉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삽입된 발라드 '어떤가요'의 주인공이다. 1997년 '미스티(Misty)'로 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약 스타로 오른 이정봉은 1997년 2집에서 '그녀를 위해', 1999년 3집에서 '인연' 등 히트곡을 낸 199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다. 지난 1월 7년 만에 신곡 '러브 샤랄랄라'를 발매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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