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숙경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설경구는 지난 연말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에서 불에 맞서 온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줘 518만 관객을 기록, 2013년 첫 500만 돌파 영화에 등극했다.

이어 개봉한 '감시자들'에서는 재치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반장 역으로 극을 이끌어 5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스파이'로는 소박한 일상적인 코미디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343만 관객을, '소원'에서는 진한 부성애로 27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기며 올 한해 총 1700만 관객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날 설경구는 인기스타상 수상 후 "올해 개봉작이 많아 애썼다고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연기자는 감사한 직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경구는 최근 영화 '나의 독재자'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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