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다혜 기자] 배우 한지민이 재능과 따듯한 마음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재능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스타들과 여배우들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를 전공한 한지민은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한지민은 평소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10년여 가까이 사단법인 한국 JTS와 함께 거리모금에 앞장서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식수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를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가 우물을 뚫어주는 것으로, 힘든 일에도 힘든 내색 없이 그녀는 씩씩하게 동참했다. 아울러 tvN 'LOVE'를 통해 필리핀 오지 민다나오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등 구호와 기부 활동에 동참, 빈곤 어린이 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녀는 선행을 시작한 것에 대해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처음 시작할 때는 매우 부끄러웠다. 그러다 봉사에 큰 용기를 준 계기가 바로 JTS의 거리모금이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한지민은 한 기아퇴치 캠페인 화보에서 "배우라는 타이틀로 더 많은 사람이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준다. 기부에 관심 없는 이들도 나로 인해 남을 돕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지난 2012년 한지민은 남몰래 선행한 것이 인터넷에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지민은 MBC 드라마 '이산' 출연 중 화상 입은 보조 출연자를 도왔다. 당시 보조출연자인 동생이 불을 쬐다 졸아 얼굴에 큰 화상을 입게 됐는데 한지민이 이를 발견하고 바로 조취를 취했다는 것. 한지민은 보조 출연자를 직접 차에 태우고 촬영현장을 벗어났고, 콜택시를 불러 서울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하며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 택시비까지 건넸다.

또 "돈을 갚겠다는 것"을 끝까지 만류했을 뿐만 아니라 무사히 치료를 받았는지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지민의 마음 씀씀이에 감탄하며 "한지민은 정말로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를 지녔다. 한지민이 아니었다면 여동생이 평생 얼굴에 커다랗고 흉측한 흉터를 가지고 살았을 것"이라며 진심을 다해 고마워했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평소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았고, 봉사활동을 먼저 실천하고 있던 주변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 일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거리 모금은 1년에 두 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날 진행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스타의 선행은 일반인들에게도 기부와 선행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동참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선행천사'의 아이콘인 한지민. 따듯한 그의 선행이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채워지길 기대해 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OBS플러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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