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정동남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나섰다.

한국구조연합 회장인 정동남이 17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에 자발적으로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정동남은 1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으로 공기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동남은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 3명이 이날 오후 2시쯤 파도에 휩쓸려 5분가량 실종됐다가 다행히 전원 낚싯배에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포켓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남은 UDT(수중폭파대) 출신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전에도 많은 구조 활동에 나섰으며 천안함 참사와 태안 해병대캠프 고교생 익사 사건 등 앞서 여러 구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진=YTN 방송 캡처)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