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우 김명민이 헌법재판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다양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연예인들의 선정 기준을 파헤쳐보았다.

연예계 활동 여부까지 결정짓는 연예인들의 생명은 바로 이미지인데,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에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고 각종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한다.

얼마전 현빈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됐고, 배우 김명민은 헌법재판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자리에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 가문의 영광이다.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중략) 헌법 재판소의 위상과 명예와 가치와 권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배우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소 흥분된 어조로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신혜는 지식재산 존중문화 모의재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이 홍보대사에 발탁된 이유는 바로 극 중 캐릭터의 역할 때문인데, 특허청 관계자는 박신혜를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환경, 문화, 연예인들이 풍기는 이미지를 염두하고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처럼 각 기관에서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기준에는 연예인들의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홍보대사 제의를 마다하지 않는 스타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홍보대사 활동이 공익을 위한 활동이다. 사회적 책임성을 당부하는 활동이다. 그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연예인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다는 점. 예를 들어 국세청의 홍보대사면 '이 사람은 세금 문제는 깨끗하겠구나' 그런 인식도 생길 수가 있고. 이렇게 연예인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게 홍보대사 활동의 효과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김종현, 작가=권교영,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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