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제작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을 카메라에 담았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다섯 명의 군인이 작은 탱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는 전투를 그린 영화 '퓨리'에서 에서 브래드 피트는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부대를 책임지는 리더, ‘워 대디’역을 맡았다.

한편 전차부대에 배치된 전쟁초보 신병 ‘노먼’역은 로건 레먼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전쟁의 끔찍함과 흉측함에 있다. 하루는 우리가 싸우고 죽이다가 그 다음해에는 갑자기 친구가 돼서 맥주 한 잔 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얘기했고 또한 군인으로서 얼마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하고, 그걸 극복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영화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제작의 보람을 묻자 그는 "제작하는 것에 대한 가장 큰 매력은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이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아티스트를 모집해서 시작 단계부터 편집의 끝단계까지 모든 것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는 그의 열정 덕분에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데뷔 당시와 지금 달라진 점을 묻자 브래드 피트는 "영화는 내가 세상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창이자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형성시켜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20년간을 돌이켜봤을 때 항상 영화에 내가 본 걸 반향하려고 노력했고 영화에 중요한 건 몰입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들어서는 특별히 육체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영화를 찾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양정, 작가=권교영, 내레이션=김용재)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