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1대100' 이현주 아나운서와 조우종 아나운서가 티격태격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지망생일 때 날 찾아온 것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주 아나운서는 "KBS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학 선배라 수소문을 해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 나에게 조언은 안 해주고 '몇 살이야?', '어디 살아?'라고 했다. 정말 충격적이었던 게 나에게 '오빠라고 불러'라고 했다"며 "정말 방송이니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억울해 죽겠다"며 "이 분이 와서 여쭤볼 게 있다고 했다. '저 아나운서 될 수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학교 후배라 좋게 이야기하며 될 수 있을 거라고 했더니 그냥 가버렸다"고 이현주 아나운서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조우종 이현주, 학교 선후배가 회사 선후배 됐네", "조우종 이현주,  둘이 말이 다르네", "조우종 이현주, 사심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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