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정한 '친환경 병원'의 30%가 의료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간 친환경 병원 30곳 가운데 9곳이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하다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매년 10개씩 모두 병원 30곳을 친환경 병원으로 지정해 각각 천만 원씩 국고를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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