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영이 갑상선암 진단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지난해 말 방송 도중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1월 중순에 수술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엄앵란의 근황과 함께 그녀와 같이 암을 이긴 스타들의 특별한 건강 비결을 공개한다. 

가수 한영은 올해 신곡 ‘거울아’를 발표하고 최근 아침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까지 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백진주’란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뭔가를 모르는 것 같으면서도 여우같이 좀 어떻게 보면 남자를 잘 다룬다고 해야 하나. 이런 부분도 살짝 보이고 재밌다. 여러 가지를 병행하고 있다 보니까 사실 조금 졸리다. 많이 졸려서 아까도 스케줄 하고 오는데 그 스케줄 갔을 때 눈이 안 떠지더라”며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지금은 이처럼 바쁜 일상을 소화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지만, 사실 한영은 지난 2012년 우연히 받게 된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약간 당황과 원망 아닌 원망. 누구를 원망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그런 게 있었다. 어려서 엄마가 내 몸이 약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내가 아프단 애기를 잘 못한다. 부모님한테. 근데 이건 말을 못 하겠더라”며 암 진단 당시를 기억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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