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방송인 송해가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한 편 때문에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안방극장의 리모컨 전쟁을 휴전시켰던 원조 국민MC 3인방 송해·이상벽·허참을 만나 유재석도 울고 갈 역사적인 진행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들 원조 국민MC들은 전국 팔도를 누비며 수많은 국민들과 만나며 울고 웃던 추억들을 만들었다. 

특히 송해는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마음 한구석에 걸려있는 날이 있다며 무대 위를 어쩔 수 없이 비워야 했던 ‘그날’에 대해 말했다. 

그는 “당시 부산에서 38도 때 녹화를 하고 울산에 가서 40도 되는 데서 했다. 그리고 올라와서 그 다음 날이 인천 서구인데 더위 먹었다. 내려가야 되는데 하고 차에다 발을 올려놓는데 발이 안 올라갔다. 그래서 10시 돼서 못 가겠다고 통보를 했다. 옥에 티 같아가지고 지금도 아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 작가=노세희,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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