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40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전시공간 동탄아스트페이스에서 “2016 동탄아트스페이스 여름방학 특별기획전<키네메틱스_Kinematics>展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경기창작센터와 동탄아트스페이스의 MOU체결에 따른 협력교류 전시로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작가들 중 입체적이고 인터렉티브한 작품을 화성시민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장치들의 작품을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인 김동현, 하석준 작가는 기계와 센서를 통한 상호작용, 과학과 예술을 접목시킨 키네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작가로 작품을 한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작품의 세계를 펼친다.

작가 김동현은 인간과 환경, 사회 나아가 우주까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재미있는 시각적 방식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온 작가이다. 작가는 이런 궁극의 연결성을 ‘즐거움과 유희’라는 코드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이 전체 시스템 사회에 어떤 파장으로 연결되는지 실제적으로 확인,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이것을 통해 나와 타인의 작은 소통과 변화가 궁극적으로 사회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득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 하석준의 작품은 대형TV를 매고 다양한 광고물을 상영 하면서 도시를 돌아다니는 <고통의 플랫폼 -The Platform of Suffering> 퍼포먼스에서 시작한다, <수도자-고통의 플랫폼>은 사람형태의 조형물이 2개의 대형TV를 매고 있고 스크린에는 관람객의모습을 실시간으로 시각화 하는 인터렉비트 영상이 시연된다. <레디메이커> 시리즈에서는 3D 프린터와 인간의 결합을 통해 자가 생산을 하는 새로운 생산형식을 만든다.

<키네메틱스_Kinematics>展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느낄 수 있는 연계교육 프로그램인 ‘오토마타A&B’와 ‘3D프린트’ project을 통하여 현대예술의 대한 이해와 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전시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이후 화성작가 조명전 및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하여 화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화성이 문화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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