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여눗 기자] 배우 김혜수가 소박한 매력과 함께 의리를 뽐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1986년에 데뷔, 험난한 연예계에서 톱 여배우로 살아온 배우 김혜수의 지난 30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평소 의리파로 알려진 김혜수, 이 때문에 그녀의 곁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한 식당 주인은 “원래 장사하던 곳에서 권리금 같은 것도 하나도 못 받고 쫓겨나서 수유동으로 옮겼다고 했다. ‘그래요, 사장님 알았어요. 다음에 찾아 갈게요’하고 끊었다. 근데 다음에 수유동으로 진짜 왔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수유동까지 왔는데, 골목 상권이라 안 좋왔다. 와서 내리는데 굉장히 아름답고 빛이 났다”고 기억했다.

진정한 맛을 위해서라면 시장 골목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그녀. 실제 모습도 소탈함, 그 자체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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